경기도서관이 오는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 지하 1층 플래닛경기홀에서 경기인문살롱을 연다. 이번 주제는 ‘마음은 어떻게 삶을 빚는가’다. 이주향 수원대학교 교수가 강연하며, 마음을 이해하는 일과 삶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 대상은 청소년 이상으로, 시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경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공고상 마감은 11월 9일 월요일 오후 6시다. 관심 있는 독자는 강연 날짜와 신청 마감일을 나눠 확인할 필요가 있다.
책에서 출발해 마음과 삶을 이야기하는 자리
이번 강연은 이주향 교수의 책 『나는 내 마음이 궁금해』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마음에 대한 이해와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강연으로 소개했다. 책의 주제를 강연으로 만나고 질문을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살아온 시간이 길어지면 같은 일을 바라보는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은퇴 이후의 생활이나 가족과의 관계처럼 자신의 경험을 돌아볼 때, 마음과 삶을 다루는 인문학의 질문을 연결해 볼 수 있다. 이번 주제 역시 정답을 빨리 찾기보다 자신이 품고 있는 물음을 생각해 보는 계기로 받아들일 만하다.
강연을 기다리며 주제에서 궁금한 점을 한두 가지 적어보는 방법도 있다.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일상의 선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질문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는 강연 내용을 미리 정해 놓는 일이 아니라 독자 자신의 관심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강연을 듣고 질문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
경기인문살롱은 경기도서관과 책읽는광교포럼이 함께 운영하는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이다.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형식이며,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고 소개돼 있다.
질의응답이 있다는 점은 참여를 준비할 때 참고할 요소다. 강연에서 들은 내용 가운데 더 알고 싶은 대목이나 자신의 생각과 연결되는 부분을 메모해 두면 질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참가자의 질문을 듣는 것도 같은 주제를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인문학 강연을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어려운 용어를 미리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주제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도 좋다. 제목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가거나, 강연 중 이해되지 않는 말을 표시해 두는 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참여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시니어와 다른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범위
이번 행사는 시니어 전용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소년 이상에게 열려 있다. 따라서 가족 등 다른 세대와 함께 참여를 계획할 수도 있다. 함께 간다면 각자가 주제에서 어떤 점을 궁금해하는지 이야기해 보고, 강연 뒤에는 인상에 남은 내용을 비교해 보는 방식으로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
같은 말을 들어도 떠올리는 경험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상대의 느낌을 대신 정리하기보다 무엇이 기억에 남았는지 묻는 대화는 책과 강연을 각자의 생활에 연결하는 한 방법이다. 개인의 경험을 반드시 공개하거나 특정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 없이 자신의 관심에 맞춰 참여를 준비할 수 있다.
9일 오후 6시 접수 마감, 선착순 여부 확인
공식 포스터에 안내된 접수기간은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선착순 접수이므로 마감 시각만 기억하기보다 경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현재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행사 문의는 031-8008-5655로 할 수 있다.
방문할 때는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경기홀이라는 장소와 오후 7시 시작 시간을 함께 확인한다. 여러 사람이 동행한다면 각자의 신청 절차와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이동을 계획하는 편이 낫다. 홈페이지는 공식 발표에 안내된 library.kr을 이용하면 된다.
저녁 강연을 계획하는 시니어 독자라면 귀가 동선도 미리 살펴볼 만하다. 신청을 마친 뒤에는 궁금한 점을 짧게 적어 두고, 당일 안내에 맞춰 참여하면 된다. 이번 인문살롱은 책의 주제를 매개로 마음과 삶에 관한 질문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문화 일정이다.